시시콜콜/영월군콜센터 ☎1577-0545

고등학교 시절 친구를 찾습니다.

Votre Amie 2010. 6. 30. 14:59

입시 부담으로 힘들었던 시절,

펜팔로 위로가 되었던 친구를 찾고 싶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살던 곳과 다니던 학교, 출생년도를 알려주셔서

어렵지 않게 고향집 전화번호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그분의 부모님께서 들에 나가셨는지 전화를 받지 않으시는 겁니다.

혹시 들어오셨을까 기대하며 수시로 전화를 드리며

한편으로 상담원들 모두 나서서 지인들에게 수소문을 하였습니다만

쉽게 찾아지지는 않았습니다.

 

점심 시간을 갓 지나 고향의 어머님과 통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사연을 말씀 드리고 아드님께 전해 주십사 메모를 남겼습니다.

기다리시는 고객님께 중간 보고를 드렸지요.

콜센터에서 이렇게 사람도 찾아 주냐며 신기해 하셨습니다.

 

잠시 후 찾던 고객님께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자신을 찾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대해 반가운 놀라움과 함께

이분 역시도 콜센터에서 사람 찾기 도움을 드리는 것을 신기해 하셨어요.

본인도 찾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서로 가까운 곳에 살고 계시네요.

감수성 예민한 시절, 서로 도움이 되었던 분들이니 얼마나 반가우실까요.

 

고객님 덕분에

저도 고등학교 시절 편지 나누던 친구 생각이 났습니다.

어디에선가  행복하게 잘 살고 있겠지요?

 

[ 즐거운 편지 / 황동규 ]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메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 보리라.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나의 사랑을 한없이 잇닿은 그 기다림으로 바꾸어 버린데 있었다.

밤이 들면서 골짜기엔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다만 그때 내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 뿐이다.

그동안에 눈이 그치고 꽃이 피어나고 낙엽이 떨어지고 또 눈이 퍼붓고 할 것을 믿는다.

 

 

 

콜센터의 임무가

전화 한통화로 신속 정확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니까

해결해 드려야 하는 일인 것도 같고

민원이나 관광문의가 아니니까 해드리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저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일을 해결해 드리려고 노력합니다.

고객님의 기쁨이 곧 저의 기쁨이고 행복입니다.

 

영월에 관한 모든 것!!

1577-0545로 전화 주세요.

최선을 다해 도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