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영월군콜센터 ☎1577-0545

What can I do for you?

Votre Amie 2010. 5. 10. 18:00

lee : 정성을 다하는~~~

she : 헬로~~

lee : 헉,,,, (마음을 가다듬고) 하이!!

she : (반색하며) 하이!!

lee : 캔 유 스피킹 코리안?

she ; 노~~~~~~

 

어쩌지??

난감하지만 꿋꿋하게

왓 캔 아이 두 훠 유? 를 외칩니다.

무엇이든 다 해결 해 줄 수 있는 것처럼.

래프팅 업체 전화번호 정도는 안내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그러나 ...........

"발랜티어" 이 말만 들립니다.

허허 웃을 수 밖에요..

영어 좀 하는 줄 알았던 고객님도 난감하긴 매한가지.

 

이럴 땐 구세주에게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아이 엠 소리, 아이 캔낫 스피크 잉글리쉬 웰 소우 아이 윌 콜 유 백 인 미니트. 섬원 후 캔 스피크 잉글리쉬 웰." ( 말이 되거나 말거나 )

그녀는 아주 밝은 음성으로 " 예스, 땡큐~~!!"를 외칩니다.

" 해브 어 굿 타임!!"

힘차게 인사까지 하고 통화 종료.

 

쏼라쏼라 유창한 미스고에게 전화번호를 전합니다.

 

결과 : 어느 학교의 원어민선생님이셨는데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연계해 달라는 이야기였다고 합니다.

         영월이 너무너무 좋다고 하셨다네요.

 

가끔 우리말을 못하시는 외국분들의 전화를 받습니다.

아이 엠 어 걸..

아이 엠 어 스튜던트.

이런 짧은 단어나 겨우 생각나는 구세대인 저는

글로벌시대에 적응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우리가 공부할 때는 문법만 잘 외우면 영어 백점 맞았는걸요.

궁여지책으로 책상앞에 몇 마디 적어 놓았습니다만

외국인과의 상담은  난제입니다.

그러나 저는 열심히 외칩니다.

 

What can I do for you?

 

외국인 여러분!!

불편하시겠지만 제가 영어 못한다고 단념하시지 마시고

자꾸자꾸 전화 주세요.

그러다 보면 저도 언젠간 여러분과 대화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이것은 제가 준비한 영어입니다.

마치 매뉴얼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