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사진가/내 생각엔 작품

삼옥리 느티나무, 가을에 잠기다.

Votre Amie 2013. 10. 27. 20:53

 

 

삼옥리 성황당목 느티나무 [수령 약 500년]

느티나무 아래로 동강이 유유히 흘러갑니다.

한낮 햇살이 나뭇잎 사이로 제게 다가왔습니다.

 

 

해를 등지면 하늘빛은 더 짙어집니다.

 

 

햇살이 봉래산 뒤로 숨으려할 때 다시 한 번 느티나무를 담아보았습니다.

주변에 단풍나무도 많으니 영월의 단풍명소로 추천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금년에는 단풍이 곱게 들지 못하고 그냥 말랐습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을 때 해야한다는 것을 새삼 확인했습니다.

 

                                      - 영월읍 삼옥리에서

 

▣ 벌말 서낭목

    벌말(삼옥의 본동) 강가인 살땀여울 앞에 있는 느티나무로 벌말 사람들이 신성시 하는

    신목(神木)입니다. 예전에는 당집이 있었으나 잦은 홍수로 지금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