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에 사는 우리 언니는 자녀가 일곱이다.
'아들 딸 구별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 시대부터
'하나씩만 낳아도 지구는 초만원'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부럽다' 시대까지
꿋꿋하게 출산을 했다.
보건소 직원들이 단산 수술 시키려고 매일 찾아 다닐 정도였다.
나 또한 그런 언니에게 흥부 엄마란 별명을 붙였다.
그런 언니가 세째 며느리를 맞았다.
조카와 같이 교사로 일하고 있는 선한 인상의 며느리다.
행복하게 잘 살기를~~~
착하게 잘 자란 조카들이 언니를 중심으로 모여 사진을 찍길래 나도 담아봤다.
신종플루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맏딸네를 빼도 다복함이 한눈에 들어온다.
예전에 언니는 역적 취급을 받았는데
지금은 딸 하나만 낳은 내가 역적이다.
격세지감이 이런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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