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
인구 4만 남짓의 시골에 살면서
연예인을 직접 보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2010 동강축제 두번째 날
제가 좋아하는 YB밴드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8시가 공연시작시간이었지만 앞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5시도 되기 전에 동강둔치로 갔지요.
제일 앞자리 가운데에 영역표시를 해 놓고 사진 전시 부스에 가 있었는데
누군가 제 영역표시를 치우고 자기 영역으로 표시를 해 놓았더군요.
그분의 멀리서 원정 온 YB밴드의 팬이어서 다행히 원만하게 해결되었습니다.
YB의 공연은 서서 보는 것이 예의입니다.
무대에 등장하자마자 윤도현님은 모두 일어나라고 주문합니다.
공연시간 내내 지치지 않은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는 로커~~
작은 체구 어디에서 그런 힘과 열정이 나오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헤어스타일이 독특한 드러머입니다.
몇년 전 원주 치악체육관으로 YB밴드의 공연을 보러 갔었습니다.
그 날 드럼 독주를 처음 봤는데 너무너무 멋있었습니다.
그저 악단 뒤에서 연주되는 악기인 줄 알았는데
그렇게 훌륭한 연주를 단독으로 할 수 있다니..........
드럼을 배우고 싶어졌었습니다.
오늘도 그 연주를 볼 수 있으려나 내심 기대했는데 안하더군요.
윤도현님의 좌우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멤버들입니다.
두 기타가 기능이 다르겠죠?
벌레와 싸우며 공연하느라 힘들었을텐데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가끔은 마이크가 관중석을 향합니다.
무리에 슬쩍 끼어들어 노래를 따라 불렀습니다.
" 먼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 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
동강축제 덕분에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여행스케치 > 강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영월] 푸른 강물 친구되어 농촌풍경 만끽하는 평창강 트레킹 (0) | 2011.05.05 |
|---|---|
| [영월] 동강의 백미 어라연을 한눈에 ... 잣봉으로 오르는 동강트레킹 (0) | 2011.04.17 |
| [영월] 동강 트레킹... 2 (0) | 2010.04.11 |
| [영월 ~평창~정선] 동강 트레킹.. 1 (0) | 2010.04.10 |
| [횡성] 풍수원 성당 (0) | 2010.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