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백산으로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빨리 갈 수 있는 국도 38호선을 버리고 구불구불한 88번 지방도를 달렸습니다.
눈부신 아침 햇살을 온 몸으로 받아 빛나는 솔고개 소나무 그늘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솔향이 코끝을 스칩니다.
만항재는 태백과 정선을 넘나드는 고갯길인데 꼭지점의 높이가 1,340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포장도로라고 합니다.
그리고 국내 최대 야생화 군락지로 유명합니다.
고개를 넘어 함백산 입구 삼거리에 차를 두고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함백산으로 갔습니다.
이 길을 차타고 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조금 늦은 방문이지만 지지 않고 기다리던 철쭉이 반겨줍니다.
능선을 걷는 등산객들이 부러웠습니다.
3~5일 정도 일찍 찾았다면 철쭉의 화려한 축제를 함께 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사진가들은 일출에 맞춰 멋진 작품을 찍었겠지요.
등산을 하지 않아도 쉽게 다다를 수 있는 함백산 정상은 늘 사람들로 붐빕니다.
1,573미터에 서서 탁 트린 사방을 감상하며 상의 화원에서 고원의 바람을 만끽하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시간입니다.
ND필터를 챙겨 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돌아 오는 길, 만항재 정상은 더 혼잡했습니다. 잠시 차를 세우고 야생화 군락지를 산책하고 싶었으나 통과!!
장산 콘도와 함께 운영되는 하늘목 레스토랑에서
안심스테이크로 점심을...
때로는 이런 호사를 누리는 시간을 보내는 것도 삶의 활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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