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아 홀홀 단신 일본으로 간 딸내미가
아르바이트생으로 취업하더니 정규직으로 채용되어 비자를 3년 연장 했을 때 대견했습니다.
좀 더 좋은 직장이라며 현 직장으로 옮겨 또 3년을 연장했을 때 예감했지요, 일본에 눌러 살 것이라고.
1년 지나면 돌아올 줄 알았는데.....그래도 잘 살고 있음이 자랑스럽습니다.
역시 나의 프라이드!
언제부턴가 연애 냄새를 솔솔 풍기더니 결혼하겠다고 머스마를 데리고 왔습니다.
말은 통하지 않으나 순수하고 밝은 미소에 정이 가는 청년이라 다행입니다.
사람을 제대로 보는 눈을 갖도록 잘 키웠다고 자부하니 딸의 결정을 믿고 존중합니다.
사윗감 직업은 요리사.
제가 출근한 사이 장을 봐다가 낯선 주방에서 제 생일상을 미리 차려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