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Amie의 소소한 흔적

가을 출사

Votre Amie 2009. 10. 24. 21:02

눈 가는 곳마다  울긋불긋 화려하다.

판운 보보스캇 메타쉐콰이어길로 사진을 찍으러 갔다.

주천으로 가는 길,

보이는 모든 풍경이 아름다웠지만 특히 신천초등학교 담장이 아름다웠다.

한반도면사무소를 지나면서 우회전, 고개를 넘으면 강변도로가 이어진다.

매운마을을 지나 판운리로 갈 수 있다.

물론 주천면 소재지를 지나 평창 가는 길로 갈 수도 있다.

 

< 동강이와 서강이의 이야기가 흐르는 매운교 >

 

경치에 취해 매운교로 들어섰다.

후진........... 매운마을 표지석앞에서 좌측길로 들어서면 강과 조금 더 가까워진다.

오색창연한 단풍이 강물을 물들였다.

 

 

길이 좁아 앞에서 차가 오면 피해 주어야 한다.

비포장길은 덜컹덜컹... 깊은 숲길을 달리는 것 같다.

용감한 뱀은 길을 막고 혀만 낼름거렸다.

장충약수터에서 목을 축이고 미다리를 건넜다.

 

 

 

 

메타쉐콰이어는 반쯤 단풍이 들었다.

모두 열심히 셔터를 눌러댄다.

좀 색다른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 보려고 하지만 같은 사진만 찍힌다.

변화는 역시 어렵다.

 

 

 

펜션과 평창강 사이엔 억새가 하얀 손을 흔들었다.

전문가처럼 멋진 자세로 열심히 사진 찍는 사진반 학우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미다리농원 장독위에는 가을볕에 장이 익어가고 있다.

친절하신 주인장은 집안으로 우리를 불러 차와 배를 대접했다.

 

돌아오는 길 주천박사 김원식님께서 저녁을 사주셔서 맛있게 먹었다.

덕분에 풍류관 음식맛을 볼 수 있었다.

 

접었던 카메라에 대한 욕심이 다시 불끈 솟아오른 날이었다.

 

'시시콜콜 > Amie의 소소한 흔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행운  (0) 2009.11.14
사진을 배우며  (0) 2009.11.06
캐논 EOS 500D  (0) 2009.08.07
노루  (0) 2009.07.29
어라연......   (0) 2009.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