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Amie의 소소한 흔적

좋은 날

Votre Amie 2012. 9. 22. 22:58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었습니다.

아침 일찍 한반도지형을 다녀왔습니다. 아마 일년만일거예요.

그때도 무궁화꽃 만발한 한반도지형을 촬영하러 왔었으니까요.

새 주차장, 새 탐방로.... 많이 바뀐 건 알고 있었지만, 발로 밟아 보는 건 처음입니다.

아침 숲향기가 상쾌했습니다

 

토요일은 한방 치료 받는 날!!

장수한의원 앞 도로엔 차가 빼곡해서 동강한우타운 주차장에 차를 세웠습니다.

 

문득, 친구를 너무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바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점심을 같이 먹기로 했습니다.

 

 

<현진이 해물칼국수>의 해물칼국수는 아주 맛있습니다.

낙지와 만두를 추가해서 배 두드려가며 먹었습니다. 김치도 아주아주 맛있구요.

입맛 까다로운 친구가 만족하는 맛이랍니다.

 

 

바람을 쐬고 싶어 봉래산으로 가볼까 하다가 물무리골로 갔습니다.

전나무 향 속에 앉아 커피 마시며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한참을 그렇게 웃고 떠들다 숲길을 산책했습니다.

나무 조각을 쫘악 깔아 놓은 산책로는 위에서 또 아래서 전나무향이 납니다. 기분도 좋아지고 건강도 좋아졌지요.

 

 

 

친구를 집앞에 내려주고 친구 집 근처에 있는 스포츠파크 테니스장으로 갔습니다.

친구는 집안 일이 쌓였다고 함께 테니스대회 관람을 사양했습니다.

스포츠파크 테니스장에서는 제66회 전국추계테니스연맹전 겸 제67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 및

제24회 회장배테니스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세 개의 대회가 한꺼번에 열리니 한 선수가 세 대회에 각각 따로따로 출전하는 기회를 갖는 건지 궁금했습니다만,

물어 볼 만한 만만한 사람이 없네요.

여자 선수들 공도 힘이 좋았지만, 남자 선수들 경기 진짜로 박진감 넘쳤습니다.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의 경기는 깔끔한 플레이가 돋보입니다.

 

혼자 카메라 셔터 눌러대려니 좀 쑥스러웠지만 그래도 열심히 찰칵찰칵.

지난 번에 플레이를 촬영해서 이번에는 선수들의 표정을 담아보려 애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