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강릉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는 테라로사.
온라인으로 만나며 직접 방문할 날을 기다리던 곳입니다.
눈이 천천히 내리는 날, 테라로사를 방문했습니다.
남강릉 IC에서 가까운데 가는 길은 아주 좁더군요. 내비게이션의 도움이 없으면 찾아가기 힘들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 도착 해 간판을 보면서도 잘못 온거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나무 간판을 따라 들어 가 골목 분위기를 느끼며 몇 발자욱 걸으면 나무 문이 ...........
카페라고 불러도 되겠지요?
안으로 들어서니 커피향이 가득합니다. 아름다운 음악도 흐르구요,
고풍스러운 분위기, 낡은 의자도 정겨웠습니다.
창밖 테라스에도 테이블이 있어 커피 마시는 사람도 하나의 풍경이 됩니다.
눈이 내려주니 그 풍경은 더 아름다웠어요.
커피를 내리고 있는 모습까지 그림 같습니다.
저는 에티오피아 짐마 예키 G2(Ethiopia Djimmah Yeki G2)를 주문했습니다.
'꽃향기와 어우러지는 소나무 향기, 균형 잡힌 깨끗함, 입 안을 스치는 산미'라고 소개되어 있는데 정말 향이 좋았습니다.
일행들도 한 숟가락씩 맛을 보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 들었습니다.
다음에 온라인 주문할 땐 이 커피를 공수해서 마셔 볼까요?
테라로사 가기 전에는 그곳에 가게 되면 커피 테이스팅 코스를 즐기리라 계획했었는데
여럿이 회비를 내고 움직이는 여행이라 바에 앉아 커피를 맛보는 일은 포기했습니다.
큰 저울이 있는 이곳은 커피 판매대.
마셔 본 커피 중 제일 마음에 든 원두를 사가겠지요?
커피나무 입니다.
에티오피아나 브라질 등 먼 나라에서 자라는 나무를 볼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온실에는 티 테이블도 있어요. 그 곳에서 커피를 마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난로 위 주전자도 너무 예뻤습니다.
여유롭게 커피를 음미하며 낭만을 느끼고, 카페 내부와 외관 모두를 천천히 둘러보고 싶었는데
함께 한 일행들이 서두르는 바람에 후다닥~~~.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언제 다시 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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