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펙스 등산화로 산행에 발을 들여 놓았습니다.
조금 경력이 쌓인 후에 트랙스타 등산화를 신었습니다.
3시간 정도의 산행은 괜찮았지만 3시간 이상의 산행시엔 발이 아팠습니다.
산행 선배의 추천으로 잠발란 등산화를 장만했지요.
잠발란 등산화는 장거리 산행에는 아주 좋았으나, 산행시마다 족저근막의 통증이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고,
바위산에서 접지력이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추가로 구입한 등산화는 접지력 짱!! 이라고 광고하는 캠프라인 제품이었습니다.
그런데 5시간이상 산행 했더니 엄지 발톱이 시커멓게 죽었습니다.
발에 맞는 기성화 만나기가 어려움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던 중,
어느 날 <KBS 한국 한국인>이란 프로에서 수제등산화 장인[임택규님]이 출연한 것을 보고
수제등산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등산화를 맞추려면 서울로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더군요.
맞춤등산화를 제작하는 등산화 장인은 '알퐁소 등산화 <김택규님>님과 '송림제화 <임효성,명형 부자>가 있다고 합니다.
송림제화에서는 방문판매도 한다고 하여 전화를 걸었습니다.
여기는 강원도 하고도 영월.. 방문이 쉬운 곳은 아니지요.
다행히 제천을 경유하는 길이 있어 저를 방문하여 발 치수를 재고 족형을 떴습니다.
제작기간은 최소 한달.
오늘 등산화 장인의 숨결이 깃든 명품 수제등산화가 저에게 도착했습니다.
제 발에 꼭 맞는 이 세상에 오직 하나 뿐인 등산화입니다.
HandMade Since 1936
누벅가죽과 쉘러 원단을 사용한 중등산화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발목을 감싸는 신발을 좋아하기 때문에 중등산화로 주문한 것입니다.
아마 송림제화에서 젤 비싼 등산화일거예요.
빨리 산에 가고 싶어요.
홈페이지에 소개된 등산화 만드는 과정입니다.
장인의 정성이 느껴지시나요?
'시시콜콜 > Amie의 소소한 흔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休 (0) | 2012.05.06 |
|---|---|
| 휴(休) (0) | 2012.05.05 |
| 카메라 가방과 등산 배낭이 하나로... 코오롱 포토트래킹 그랑데 (0) | 2012.05.01 |
| 동강 로드밥 & 김삿갓빵 (0) | 2012.04.28 |
| 상고대 그리운 날엔 함백산으로 ...... (0) | 2012.02.18 |